20년도 7월부터 시작한 티스토리 블로그 운영이 어느덧 2년 반이 넘었습니다.
그리고 22년이 저물고 어느덧 23년도가 다가왔습니다.
제게는 살면서 가장 다사다난했던 22년도 한해였습니다.
그래도 한 해가 지나갔으니 1년간의 티스토리 블로그 운영 성적을 제 스스로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1년간의 조회수 변화 추이
월 조회수 22년 2월 기준 2,700에서 현재는 월 조회수 10,000까지 달성했습니다.
월 기준으로 꾸준히 조회수 수치는 우상향 했습니다.
일일 평균 방문자수는 300-400정도이며
월~금은 평균수치가 나오고 토, 일 주말 및 공휴일은 조회수가 감소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조회수 추이를 보고 사람들의 평균적인 삶을 어느 정도 유추해볼 수 있는 게 나름 흥미롭습니다.
해당 티스토리 블로그는 IT가 메인 주제이며 간간히 금융, 영상촬영 같은 취미성 게시글을 업로드하고 있습니다.
또한 올해부터는 조회수와 수익을 위해 게임 주제의 포스팅도 간간히 해보려고 목표하고 있습니다.
게임을 여러 가지 즐기기도 하니까 말이죠
아무튼 최근 11월 초에 누적 조회수 10만을 달성했습니다.(2년 반 만에)
IT주제 포스팅 종류
보통 블로그 포스팅은 자신의 전문주제나 수익만을 위한 상업적 게시글 위주가 존재합니다.
이외에도 일상, 홍보, 창작등 블로그의 주제는 정말 다양합니다만
제가 이 블로그 운영설계당시 선택한 주제는 제가 딱 공부한 만큼만 포스팅이 가능했기에
공부를 하지 못하면 포스팅을 할 수 없는 살짝 난도가 높은 주제였습니다.
유튜브에 널리고 널린 블로그 강의 영상을 보면
백과사전이나 나무위키 긁어와서 정리만 잘해서 포스팅 꾸준히 해서 광고수익 받으라고 가르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수익을 원하는 저로서도 그렇게 하고 싶은 욕심이 있었지만
개인적으로 저는 수익만을 위해 제 활동을 즐기지 못하는 게 두려웠습니다.
그래서 수익과 자기 계발 두 마리의 토끼를 잡기 위해 나름 어려운 길을 택했습니다.
공부하고 공부한 내용을 포스팅하는 약간은 어려운 길로..
제 게시글들을 보시면 대부분 흔히 널린 정보를 정리했다기보다는 제가 직접 경험한 이슈들을 느낌대로
정리한 글이 대부분입니다.
플랫폼별 유입경로
티스토리 블로그에서 제공하는 월별 유입경로입니다.
아쉽게도 1년 단위의 데이터는 제공하지 않았습니다.
제 블로그의 유입은 대부분 PC에서 발생합니다.
그도 그럴게 저도 코딩하다가 모르는 게 있으면 PC로 찾지 불편하게 핸드폰으로 찾지는 않는 걸 생각하면
당연한 결과인 듯싶습니다.
아무튼 대부분의 유입은 1. 구글(67%)에서 발생하였고
그 뒤 집계되지 않는 2. 기타(15%) 항목에서 발생합니다.
이 직접유입/기타 유입 항목이 SNS을 제외한 URL 자체에서 발생하는 조회수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가끔 제 게시글을 복사해가서 자신의 포스팅에 게시해두면 사용자들이 해당 URL을 타고
제 블로그로 들어오는 것으로 집계됩니다.
구글 검색 등록은 Google Search Console
네이버는 Search Advisor라는 툴로 각각 등록되어 있으며
빙이나 줌도 각각 어드바이저가 있어서 해당 포털에서의 유입을 원하면 전부 직접 등록해야 합니다.
등록을 안 해도 순위가 높게 책정된 게시글은 자연스럽게 타 포털에 노출되기도 합니다.
티스토리 블로그 수익 - 애드센스
블로그 운영의 여러 가지 목적 중 하나인 수익에 대해서 적어보려 합니다.
블로그 운영은 20년도 7월부터 시작했고
그로부터 3개월 뒤인 10월부터 애드센스를 승인받아 광고가 게재되고 있습니다.
중간부터는 멋모르고 카카오 애드핏 광고나 데이블 광고도 게재했었지만
큰 효율성을 노리기도 힘들고 페이지 로딩 시간이 길어지니 애드센스 광고만 단일로 달아뒀었습니다.
수익은 월평균 3-5$ 한화로는 약 1만 원도 안 되는 적은 돈이 들어올 뿐이었고
지금껏 모은 돈도 72$로 100$가 모여야만 정산받을 수 있는 애드센스의 정책상 아직 정산도 못 받아봤습니다.
거기다 카카오의 다음 인수로 다음블로그가 대거 유입되면서 티스토리 블로그들의 CPC 단가가 현저히 낮아졌고
카카오 데이터센터 화재로 수많은 티스토리 블로그들의 저품질화가 진행됨으로 인해
제 수익 또한 22년 10월, 11월에는 1,2 $로 최저점을 찍게 되었습니다.
덕분에 아 이제 이 블로그로 광고수익은 기대하지 못하겠구나..
싶었는데 무슨 이유인지 모르겠지만 12월부터 광고수익이 약 200%~300% 이상 상승해서 이제는 수익도 노려볼만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아직도 클릭당 단가(CPC)는 예전의 그 단가로는 회복되지 않았습니다.
20년도 10월 기준 클릭수 3회에 3$의 광고수익이 발생했었는데(1회당 1$)
현재 22년도 12월 기준 클릭수 54회로 10.78$가 발생했으니 1회당 약 0.2$의 광고수익이 발생했네요
과거의 20% 정도입니다.
이런 걸 볼 때마다 느끼는 게 아 예전 학생 때나 시간 남아돌 때부터 내가 하고자 했던 블로그들 전부 시작했으면
지금쯤 성공신화 하나 쓰지 않았을까 싶은 이런 후회감이 남습니다.
마치며
블로그는 단순히 부업 목적의 수익창출만을 위한 게 아닙니다.
나 자신을 알리고 가꾸기 위해 시간을 들이는 하나의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느덧 2년간의 블로그 운영 경험이 쌓였고 이를 활용해 저에게 더 윤택한 삶과 정신을 선물하고 싶습니다.
새롭게 시작하는 올 한 해를 맞이해 더 부지런하게 나 자신을 갈고닦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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