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스냅사진 색감보정

11월부로 Adobe Creative Cloud 모든 앱 플랜 이용이 끝나서 다른 색감 보정 툴을 사용합니다.

사용할 보정 툴은 [Luminar4] 입니다.

이전에 섬머 세일할 때 영구 코드를 구매해뒀어서 간간히 사용합니다.

가장 큰 기능은 AI 기반 자동 보정 정도?

이번에 영상 촬영에 좀 더 힘을 실어보려고 개인 모델의 스냅 촬영을 연습해봤습니다.

모델은 친구가 해주었고 영상 찍는 김에 사진까지 같이 촬영했습니다.

스마트폰 카메라(아이폰 12프로 맥스)로 촬영했습니다.

원본 사진은 위 사진입니다.

지하철역 내부에서 촬영돼서 조명이 불분명하고

색감이 도드라지게 부각되지 않습니다.

수정 값

배경에 감도는 조명의 노란빛을 파랑 값을 줘서 파랗게 만들고

흑백으로 전환 상태에서 건드리는 빨강, 노랑 채도에 잡히지 않게 만들어서

옷의 체크무늬와 수서역 안내판의 색에 강조를 줬습니다.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색감이라기보다는

특이한 콘셉트 포토나 보정 툴의 기능 활용에 더 중점을 둔 편집이라고 생각됩니다.

수정 값

기본 색보정 - 채도 +19, 생동감 + 20
(Luminar4) AI 포트레이트 인핸서 - 페이스 라이트 +27, 눈 미백 +40, 다크서클 제거 +68, 날씬한 얼굴 2.0 +22, 눈썹 개선 +100
PRO - 컬러 인핸서 - 색깔 대비 +7, 색온도 분리 - 따뜻함 +8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드는 보정입니다.

기본 보정 툴로는 쉽게 구현이 안 되는 값들이 몇 개 있는데

Luminar4에서 제공하는 AI 보정 툴 포트레이트 인핸서를 통해 포토샵에서나 사용 가능할 얼굴 보정이 가능합니다.

페이스 라이트는 얼굴 미백 효과라고 보시면 됩니다. 살짝 줬고

다크서클은 세게 줘서 다 지웠습니다.

날씬한 얼굴 2.0은 말 그대로 값을 줄수록 얼굴을 축소해서 깎아버리는데 50 이상부터는 심하게 성형한 것같이 부자연스러웠습니다.

딱 20-30 정도 주는 게 자연스러운 듯합니다.

눈썹 개선은 정말 탁월한 효과를 보여줬습니다. 눈썹 색의 진하기부터 부족한 눈썹 숱을 채워주는 효과까지 있더라고요

제가 약간 전체적인 색을 강하게 줘서 부자연스럽게 진한 느낌이 있지만 기존 사진의 조명이 너무 죽어가는 느낌이었던 걸 감안하면 개인적으로 보정된 사진이 더 마음에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