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에서 nmap 으로 NAS 서버 원격 접속하기
본가에 설치한 NAS 서버 그리고 군대에 몸이 팔린 나..
NAS 전원 스케줄링을 통해 1일 1 재부팅 설정은 해뒀지만
아무래도 NAS전원이 다른 이유로 종료되어버리면 물리적으로 제가
다시 켤 수 있는 방법이 없었고
아뿔싸 집에 정전이 났고 NAS에 전원은 들어왔지만
도메인이 내부 도커에서 Nginx 웹서버로 돌아가고 있었는데
이 도커는 그대로 다운된 상태였다는 겁니다
외부 접속이 전적으로 도커의 Nginx서버로만 가능한 상태라
NAS를 사용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만
군대 휴가는 몇달이나 남은 상태고 마침 AWS에 가상 머신을 돌려둔 게 있었고
nmap으로 해당 도메인 포트 조회가 된다는게 기억이 났습니다.
Ubuntu에서 nmap을 설치해 제 서버의 도메인을 조회해봅시다.
어떤 상황인지는 당시에 몰랐지만 뚫린 포트가 하나라도 있길 빌었습니다.
Ubuntu에서 Nmap 설치(AWS EC2 가상 머신 환경)
sudo apt-get install nmap # 일반 사용자 권한
apt-get install nmap # root 권한
아마 root권한으로 설치해야 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nmap옵션 중 -p 옵션으로 스캔할 포트를 지정할 수 있습니다.
nmap -p 0-65535 [scan_ip] # -p 옵션은 지정 포트내 스캔 0번부터 65535까지 모든 포트를 스캔
위 사진은 0-65535번까지의 포트 조회 결과입니다.
다행히 nginx에서 제공하던 웹 도메인은 날아갔지만
외부 ddns 접속은 뚫려있는 상황이었고
외부 접속을 위해 열어둔 9991,9992(http,https) 포트는 살아있었습니다.
그리고 제 PC 외부 IP도 기억하고 있었기에 덕분에
도메인이 아닌 IP로 서버 외부접속에 다행히 성공했습니다.
아 그런데 생각해보니 여긴 군대..
군대 PC로는 IP:PORT 접속이 안됩니다.
ㅋㅋ 도대체 무슨 보안 정책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네 접속이 안되더라구요 하하
하지만 핸드폰은 가능했기에 제 핸드폰으로 IP주소로 접속을 해
다운되어 있던 Nginx 웹서버를 다시 활성화시켰습니다.
웹 서버를 다시 활성화시켜서 다행히도
도메인을 통해 접속이 가능합니다.
DS-CODE는 Vscode 도커 컨테이너인데
이걸로 늘 코딩 공부를 했는데 이걸 못하니 답답했던 거죠,,
NAS 강제 종료 시에 도커 컨테이너가 싹 내려가다니..
상상도 못 했던 일입니다.
아무튼 내 PC IP 까먹고 기억 못 했으면 휴가 나갈 때까지는
코딩이고 뭐고 서버에 접속조차 못하는 상황이었네요
다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