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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프로젝트/이베이,아마존셀러

해외 물건 판매의 전체적인 과정 - 이베이 셀러, 역직구, 해외배송

by 우동이 2023. 4.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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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이베이 셀러로 활동한 지 3주 차 첫 판매 그리고 해외배송을 처음으로 해본 경험에 대해 토막토막

정리했었습니다.

 

이번엔 이 일련의 과정을 한 번에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1. 페이오니아 계정 등록

 

과거 이베이에서는 PayPal로 결제대금 청구가 진행되었으나

이제는 Payoneer 가상계좌를 통해 이베이의 결제대금을 송금받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베이 셀러로 등록하기 위해서는 페이오니아 계좌 연동이 필수이기 때문에 먼저 등록해야 합니다.

 

 

등록과정은 그리 어려운 점이 없습니다만

제 경험상 페이오니아 등록 시 이베이나 아마존 셀러로 활동하기 위해 페이오니아 계좌를 개설하는 거라면

미리 사업자 등록을 마치고 [기업]-[개인사업자]로 페이오니아 계정을 생성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페이오니아 계정은 한번 개인이나 기업으로 생성하면 비즈니스 유형을 변경할 수 없기에 새 계정을 만들어야 합니다만

기존에 있는 페이오니아 계정을 탈퇴하는 절차에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여러모로 번거롭습니다.

 


2. 이베이 셀러 계정 등록

 

 

이베이 계정 생성 또한 어렵지 않습니다.

과거 영어로만 제공되던 이베이 사이트에서 자체 한글 지원이 제공되니 번역할 필요도 따로 없기 때문이죠

 

페이오니아 계정 생성때 페이오니아 계정을 사업자 계정으로 생성하라 말씀드렸는데

이베이 계정 또한 개인 계정이 아닌 사업자 계정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이베이 계정은 페이오니아 계정이 연동되어야만 셀러로 활동할 수 있는데

이때 이베이 계정과 페이오니아 계정의 유형(개인, 기업)이 동일해야만 연동이 가능합니다.

 

만약 동일하지 않다면 탈퇴 후 재가입의 귀찮은 과정이 추가되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이후 자신의 계정의 사업자 유형과 사업자 이름등의 간단한 정보는 [개인정보]-[비즈니스 정보

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개인 사업자 유형으로 이베이 계정을 생성했기에 

자신의 사업자 이름과 유형이 정상적으로 등록되었는지 확인합니다.

 


3. 이베이 - 페이오니아 연동

 

 

페이오니아와 이베이의 연동은 두 계정을 서로 같은 유형으로 가입시켜 뒀다면 48시간 정도 소요 뒤

자동으로 연동됩니다.

 

이후 판매대금이나 결제대금은 페이오니아 계좌를 기본으로 설정해두면 됩니다.

여기까지 기본적인 계정 등록과 연동 과정이 끝났고 다음은 물건 판매 과정입니다.

 


4. 물건 판매를 위한 리스팅

 

 

판매할 물건 목록을 작성 하는것을 [리스팅]이라고 부르며 이 리스팅의 갯수는

이베이에 등록된 자신의 계정의 구독제 등급에 따라 개수의 한도가 존재합니다.

 

자신이 판매할 물건군을 선정한 후 글을 작성합니다.

 

 

 

이미 리스팅이 되어 상세 제품정보가 기록되어 있는 제품도 있지만

대부분의 제품의 경우 대략적인 카테고리만 지정한 후 자신이 상세정보를 채워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toy를 키워드로 해당하는 제품군들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만약 자신이 판매할 제품이 검색되었다면 이미 기록된 정보를 토대로 판매할 수 있습니다.

 

 

제품의 사진, 제목과 카테고리를 선정합니다.

 

제품이 가진 상세정보를 입력해주어야 하는데

입력 여부는 권장되는 사항이라 만약 모르는 부분이 많다면 입력은 패스해도 됩니다만

 

입력된 정보를 통해 많은 검색량이 있으므로 웬만하면 최대한 입력하는 편이 좋습니다.

 

 

그 외 가격과 배송정책을 설정하면 자신의 리스팅이 완성됩니다.

과거 한창 역직구를 가르치기 시작했을 때는 역시나 한국인스럽게

하루에 리스팅 10개씩 매일매일 해서 리스팅 양을 늘리는 게 정석적인 방법처럼 가르쳤는데

 

지금도 그 방법이 효과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제 생각에 지금은 리스팅 개수도 개수지만 원가와 수수료 절감이 가장 큰 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5. 해외배송

 

리스팅을 점차 늘려나가다 보면 운이 좋아서든 물건이 좋아서든 구매가 발생합니다.

이베이라는 플랫폼 자체가 글로벌 플랫폼이라 다양한 국가에서 물건 구매 의사가 있을 것인데

제 경우에는 미국 사람이 첫 구매자였습니다.

 

 

저는 이게 진짜 시작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혼자서는 국내 택배하나 제대로 보내본 경험이 없던 세상물정 없던 저에게 해외배송이라..

그야말로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아마존의 경우에는 해외배송 관련해서 자동화된 자체 시스템이 존재하나

이베이의 경우 대부분 우체국 EMS 최근에야 생긴 eGS를 사용해 배송할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다른 글에 정리해 뒀으니 참고 바랍니다.

 

eGS 사용법   eGS사용과정     우체국 EMS와 eGS의 차이

 

 

아무튼 자신이 선택한 배송방법에 맞게 배송을 하면 추적번호(트래킹넘버)가 제공되며 이 추적번호를 ebay에

입력하면 배송정보를 구매자와 판매자 전부 확인할 수 있습니다.

 

eGS의 경우 이베이와 자체 연동해서 바로 배송추적이 가능하니 편리합니다.

 

솔직히 첫 해외배송이라 여러 가지 사건사고가 있었습니다만 제 개인적인 바람은 빨리 그리고 무사히

구매자의 품에 물건이 도착하기만을 바랬고 eGS의 배송은 정말 빠르더군요 1주 반 만에 무사배송..

 


6. 판매 후 처리 - 피드백, 판매대금

 

 

무사히 판매 후 배송이 완료되었다면 이제 판매대금과 피드백에 관한 이야기를 해봅시다.

첫 판매를 진행한 셀러의 경우 자금은 보류됩니다.

자금 보류는 약 1달간 진행되며 물건을 받은 구매자에게 배송이 차질 없이 진행되면 자금 보류는 끝이 납니다.

 

 

이후 물건을 구매한 구매자에게 따로 메시지를 남기거나 자동화된 피드백을 통해 피드백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요청받은 구매자는 뭐 자기 마음껏 피드백을 남겨주겠죠

 

여기까지 이베이 셀링의 전체적인 과정을 대략적으로 작성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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